■ 진행 : 노종면 앵커, 박상연 앵커
■ 출연 : 장창두 / 서울대 조선해양공학과 명예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수면 수색 범위를 하류 30km까지 확대했지만 아직 실종자를 찾았다는 소식이 여전히 들어오지 않고 있습니다.
혹시 선체에 있을지 모를 실종자 수중 수색은 사실상 시작도 못하고 있습니다. 실낱 희망을 걸고 있는 인양은 수중수색이 끝난 뒤에 이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인양 작업은 어떤 조건에서 어떻게 이루어지게 될지 선박 해양전문가의 견해 들어보겠습니다. 장창두 서울대 조선해양공학과 명예교수 나와 계십니다. 어서 오십시오.
안녕하세요. 당초 이틀 내에, 48시간 이내에 인양이 될 것이다, 이렇게 전망이 나왔습니다만 좀 늦어지는 모양이에요. 무엇을 가장 고려하고 있을까요?
[인터뷰]
가장 어려운 게 역시 유속이 줄지 않기 때문에 지금 유량이 한강의 10배라고 하지 않습니까? 그런데 폭은 한강보다 좁거든요.
그렇다는 이야기는 유속이 한강 유속의 10배를 훨씬 넘는다는. 10배 내지 15배. 굉장히 유속이 빠르니까 작업자들이 들어가서 2분을 못 버틴다고 하니까 그게 아마 제일 어려운 작업이 아닐까.
못 들어가는 이유로는 충분하다고 보시는 거군요?
[인터뷰]
그렇죠. 땅보다 유속이 빠르면 견디기 힘들죠.
유속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조건이 맞아야 인양작업이 이루어지게 될 텐데 어떤 조건들이 있어야 할까요?
[인터뷰]
탁도입니다. 비가 많이 왔기 때문에 흐리기 때문에 수중의 시야가 확보가 안 되죠. 그렇기 때문에 더듬어서 작업을 해야 하니까 그만큼 어려워지는 거죠.
그래서 지금 제 생각에도 인양은 차후고 일단 선내로 들어가서 1층 데크의 갑판의 선내로 들어가서 일단 실종자 수색을 하는 게먼저 같습니다. 그 이후에 인양을 하면 되겠죠.
인양이 능사는 아니라고.
[인터뷰]
인양이 급한 건 아니에요. 유실될 가능성이 많기 때문에, 유속이 워낙 빨라서. 빨리 선내로 들어가서 확인하는 게 그게 우선이라고 생각됩니다.
지금 현장에서 어떻게 준비를 하고 있는지 영상을 보면서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저희가 앞서 영상을 봤을 때는 크레인도 보였었고요.
그리고 지금 바지선 위에 저렇게 준비하고 있는 인력들의 모습도 보이는데 지...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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